오늘도 야간버스 안에 타
지나가는 풍경 창문에만
있는 그림들이 빠르게 지나가
나만 빼고 모두가 변하는구만
바뀌는 풍경 내 친구들 같아
그대로인 나는 대체 어디인가
어디인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해
길을 잃었다 동시에 너를 잃었다
고작 그건 슬픈 일도 아니라고 외쳤지
잠시 며칠 동안 내 속을 전부 배렸지만
나는 다시 이런 노래나 만들면 되니까
내 일기장은 내 속을 채웠지
너의 배려심 없는 행동이 날 배렸지
차라리 실컷 욕을 하고 떠나는 게 매너지
그랬음 내가 이렇게 슬픈 게 없지
너는 너무 착했고
나는 그게 재수 없지
나는 오늘도 야간버스를 기다려
우린 서로를 보고 서둘러 지나쳐 야지
반대편 버스처럼 반대편 버스처럼
다른 점은 우린 인사조차 못 나누지
나는 오늘도 야간버스를 기다려
우린 서로를 보고 서둘러 지나쳐 야지
눈을 깔고 이어폰 귀를 막고 존재함을
인정 안 하겠지 귀신이 됐다고 나는
너는 왜 나를 그리도 많이 사랑했지
우리의 결말이 고작 이렇게 됐니
너만큼은 내 손을 놓지 않겠지
생각한 난 너무 큰 착각속에 살고 있었지
바보같아 매일같이
I just wanna only one
Everyday 아파 I cry in my studio
너는 내 죽음맘 한번 더 죽이고 떠나고
나는 또 악몽과 싸우느라 잃어 건강을
고작 그건 슬픈 일도 아니라고 외쳤지
잠시 며칠 동안 내 속을 전부 배렸지만
나는 다시 이런 노래나 만들면 되니까
내 일기장은 내 속을 채웠지
나는 오늘도 야간버스를 기다려
우린 서로를 보고 서둘러 지나쳐 야지
반대편 버스처럼 반대편 버스처럼
다른 점은 우린 인사조차 못 나누지
나는 오늘도 야간버스를 기다려
우린 서로를 보고 서둘러 지나쳐 야지
눈을 깔고 이어폰 귀를 막고 존재함을
인정 안 하겠지 귀신이 됐다고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