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쓰고 난 다시
연기자가 되지 나는
힘든면들을 다 숨기고
슬픈면들을 다 숨기고
어쩔 수 없이 다
우린 살고 있잖아
답답함이 조여와
말할 수도 없잖아
나는 배우
너의 배우
우린 왜
어쩔 수 없지 난 말도 못 해
눈치 보고 사는 게 당연시가 돼
사람들은 나를 부러워해
근데 부러운척한 걸 알았어 매일
그리고 느껴 매일 부질없다고
내가 한 것들은
베풀어봤자 때가 되면 떠나네
아무도 모르게
몰랐던 것처럼
답답함에 눈물도 안 나와
폰은 말 안 듣고 목도 쉬어버렸잖아
부담감은 목을 조여만 오고
내가 욕했던 모습을 나는 봐
근데 사람들을 만나면
다시 아무렇지 않게 또
가면을 쓰고 난 다시
연기자가 되지 나는
힘든면들을 다 숨기고
슬픈면들을 다 숨기고
어쩔 수 없이 다
우린 살고 있잖아
답답이 조여와
말할 수도 없잖아
나는 배우
너의 배우
우린 왜
앞길이 보이지 않아
힘들걱정만 하잖아
다들 똑같이 살아갈까
아니면 나만 바보인 걸까
날 바라보는 시선이 따거
재밌던 공연에서 흔들려
눈물을 보인 이유는 감정이
북받친 것도 있고 찝찝했어
혼잣말하지 날 숨겨야 돼
저들이 안 좋게 보지 않게
솔직하지 못한게 더 편하네
이제 나도 신념이란 게 없어진 건가
가면을 쓰고 난 다시
연기자가 되지 나는
힘든면들을 다 숨기고
슬픈면들을 다 숨기고
어쩔 수 없이 다
우린 살고 있잖아
답답이 조여와
말할 수도 없잖아
나는 배우
너의 배우
우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