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아 안녕
참 힘겨웠었어
늘 울기만 했어
모두가 나를 떠나가던 날..
심장을 베는 듯
차가운 말들
너마저도 없었다면 어땠을지..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팠던 만큼 한뼘 더 자란 가슴이
니가 힘들지만 내맘이 기댈 수 있게
곁에 있어주겠니
나의 어제 나의 상처 나의 눈물
이젠 안녕..
다 지나갈거야
또 시간이 가면
가슴속 새살 돋아날거야..
사랑에 베인 그 흉터까지도
사랑으로 덮어주던 너로 인해..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팠던 만큼 한뼘 더 자란 가슴이
니가 힘들지만 내맘이 기댈 수 있게
곁에 있어주겠니
나의 어제 나의 상처 나의 눈물
이젠 안녕..
이제는 처음 태어난 것처럼
낯선 첫걸음 내디뎌보려해
위태롭지만 나를 지켜봐줄래..
나 한걸음 더 햇빛속으로 나설거야
지난 시간들은 내일을 위한 디딤돌인걸
다시 한번 너에게 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겠니
아픈 기억 아픈 상처 아픈 눈물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