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er (HENZ Piano Remix)

다들 안될 거라 말했지 너무 당연하게도
그 말이 맞지 싶어 좀 나는 객관성이 결여
돼있었지 내 자신을 숨겨
큰소리로 쥐똥같은
자존감을 올려 다 속여
더뎌 변화하는 환경 적응이
내려놓고 싶어도 없지 그럴만한 용기
관객석의 박수와 환호는 동정일까
측은함에서 나온 식은 연민인가
속도 유지하고 가 난 혼자가 편하니까
관둘 거였음 진작 때려쳤지
다시 똑바로 봐
god bless 하늘에 맹세하네 떳떳해
누구에게 업혀가는 성공 난 안 바라기에
계속 몰아쳐 가보네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일 준비 돼있지 좋든 싫든 간에
절망이 나를 잠식시켜 무기력에 익사
우울함에 질식사 하기전에 눈꼽 떼 sleep
거 돈벌이나 되겠냐며 비아냥
콧대 꺾어줄게 받아 수천명의 떼창
상상속에서 난 gangsta ****in' rapstar
망상 마치 수련회 장기자랑때
고백하는 찐따
이어폰의 볼륨을 더 높이 나도 다 알지
이거 싹 다 개소리 맨정신에는 못버티니
여전히 꿈주먹처럼 허우적
난 그냥 계속 내 얘길 할 뿐
keep it real talk
엄마아빠에겐 응원 받지
다 때가 있다 하시니
그럼 지금의 난 실패한 인간인지 아직
나에게 음악이란 불효 공연페이는 무료
힙합 내 밥벌이도 못하는데 의미가
있을리가 없지 huh 내가 예술가 huh
자격증 하나쯤 있으면 좋겠네
백수는 면하게
show n prove 나 보여주고 증명할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 어디든 자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