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늦은 아침에 촉촉한 너의 입술에
살며시 입을 맞추어 수줍게 깨운 네 미소
포근한 너의 이불로 널 세상에서 숨기고
그 안을 우리 둘이서 향기에 취해 헤엄쳐
오늘은 쉬는 날이야 시간 위에서 내려와서
어두워질 때까지 이불 속에 숨어있자 oh baby
괜찮아 쉬는 날이야 달콤한 너의 피부 속에
나를 숨겨 주겠니 오늘만 오늘만
헝클어진 머리에 통통하게 부은 볼
헐렁한 티셔츠에 고무줄 늘어난 바지
힘줘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모습
i like it 폰은 바꿔줘 무음모드
하루 종일 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해
따뜻한 이불 속 꼭 붙어있자 오래
내일이 오기 전에 널 더 가까이서 볼래
아마도 이런 게 사랑이 아닐까
baby 홀딱 벗어 제껴 삶의 무게
방문을 걸어 잠가도 열어 마음의 문
네 머리부터 발 끝 다 내 거야 숨 가쁜
1분 1초 너와 내가 그려가 이 밤의 끝
눈 코 입 지나 허리 감싸 안으며 쉿
아무 말하지 말아 skip 커튼 치고 불은 꺼
우주(Would you) 위에 올라타 딱 선 느낌표 uh
오늘은 쉬는 날이야 시간 위에서 내려와서
어두워질 때까지 이불 속에 숨어있자, oh baby
괜찮아 쉬는 날이야 달콤한 너의 피부 속에
나를 숨겨 주겠니 오늘만 오늘만
괜찮아 쉬는 날이야 달콤한 너의 피부 속에
나를 숨겨 주겠니 오늘만 오늘만
오늘만 오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