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Y SIDE, WE BE ON
WHEN I SLIDE 안 미워
걱정해줬던 널 나는 절대로 안 잊어
BY MY SIDE, WE BE ON
WHEN I DIED 안 미워
걱정해줬던 너를 나는 절대 안 잊어
거짓말이라고 생각 안 할 것
황금처럼 변하지 않는 건, 너무 적은걸
긴 말도 필요 없으니 이제는 기억 안 하지
약속이라고 지켜왔던 쓸데없는 건
나보다 더, 커질 리 없을 거라던
작은 거짓말은 내 키를 넘어서
뒤에 있는 친구에게 점점 더
다가가, 그림자는 가까워져
더 이상은 감당할 수가 없네 no what?
너 떠난다 해도 okay no what?
이제 신경 쓰지 않기로 해 no what?
생길 리 없겠군 오해는 what?
돌아가지 말자고 어제로
무슨 말을 하던지 I don't matter
한마디로 마음은 편해져
네 답답한 두 귀에 전해줘
BY MY SIDE, WE BE ON
WHEN I SLIDE 안 미워
걱정해줬던 널 나는 절대로 안 잊어
BY MY SIDE, WE BE ON
WHEN I DIED 안 미워
걱정해줬던 너를 나는 절대 안 잊어
BY MY SIDE, WE BE ON
WHEN I SLIDE 안 미워
걱정해줬던 널 나는 절대로 안 잊어
BY MY SIDE, WE BE ON
WHEN I DIED 안 미워
걱정해줬던 너를 나는 절대 안 잊어
미워지지 않게 할게 뭐든
너 떠나가는 과정들 속에
자연히 엷게 묻은 아쉬움 다 알겠거든
뱉은 말 또 걸은 손 똑같은 마음도
어느 쪽의 그늘 가리지 못하는
의미 없는 작은 버릇 또 소망
각오해두었던 결과
그 끝에 또 무언갈 찾는다면 안 추할까
변함없는 걸 찾으려 한 게 기억나
이제 와서 그게 다 무슨 의미일까
인정하며 흘러가는 것
서툴어서 아직 난 무던한 척
마음, 말 말고도 흐트러 놓는 것은
시간과 그 안의 불안한 우리 맘
감추기 위한 플랜 혹은 무의식의 행동
아니면 이미 나왔던 점괘인가
다 미워하지 않으려는 생각
그 생각들 보다 도움 된 무던히 베인 자욱
다 흐려져가지만 잊지는 않았지 네 손
잊어버리는 순간 내게 차갑지 이 곡은
흐르고 돌아도 내게 전혀 안 바뀌는 건
우리 쏟아버린 말들 중 겨우 손에 잡히는 것
그 안에 내가 빚진 너의 걱정과 너의 손
거듭 말이 멈춰도 안 놓아지는 건
너와 나의 그림자가 포개졌던 기억 때문에
다른 말은 않고 널 지나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