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빛이 없어도
괜찮아 숨이 막혀도
괜찮아 주저앉아도
어둠이 모두 감싸도
나 여기 달빛에 기대
변한 건 하나 없다 기대해.
네가 있던 그 창을 바라보면
주황 가로등이 말해.
여긴 그저 망망대해라는 걸
아무도 없는 항해를 하는 법을
겨우내 지겹게 배우고 있네.
지친 찬바람이 창문에 '스르르륵'
떨어져 방에 온도를 떨구네
'드르르르륵'
오래된 창문 소리 내며 울어.
잔소리를 하던 주황 불빛들은
하던 말을 멈추고 내 방을 지긋이 바라봐.
내가 한심한가 봐.
모두 눈을 감은 밤.
여긴 꿈을 꾸는 창.
괜찮아 빛이 없어도
괜찮아 숨이 막혀도
괜찮아 주저앉아도
어둠이 모두 감싸도
The air feels heavy
like the doors on my Chevy
작년 마신 술이 아직까지 안 깨지
매력은 있지만 사람 미치게 하는 데지
this city Seoul 적어도 분기별론 비행기 표
필요하지 치료용으로?
월세에 포함된 이 청계산의 공기도
모자르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오늘도
검은 시선 막으려 검은 창문을 올리고
I'm here but I ain't at the same time
가십은 게네들의 입에서 팽창해
터져 내 귀에선 they get shot
and drop dead, real quick
그 시간에 생산하지?
죽여주는 것들을
건강에 해롭게 걔넨 피워 거드름?
나는 차라리 펴 Marlboro all alone
ain't no window for the dumb
ones that's most of 'em
이 곡을 듣고 난 여러 생각이 떠올라
바로 하고 싶다고 말하고 일정 밀어버리고
go straight to 작업
이제 우리 서로 축복을 나눠
살아왔던 길은 완전히 다른데
이 track 위를 달리는 일리닛
엑셀이면 그만이야 o.k
산아 자꾸만 작아질 필요 없잖아
서로 다른 입장이라는 건 다 그래
i got your back, front, 양옆
내가 기꺼이 빛나는 창문이 돼줄게
i got your back, front, 양 옆
내가 기꺼이 빛나는 창문이 돼줄게
어둠이 모두 감싸도,
이제 후렴이 다르게 들릴 거야 안 그래?
괜찮아 빛이 없어도
괜찮아 숨이 막혀도
괜찮아 주저앉아도
어둠이 모두 감싸도
반지하 계단을 올라
그 투명한 산소와
해를 들이마시면 참 좋아
불어난 폐, 에너지의 교환을
알 즈음에야 우리 집 창은 두 개가
되었고 비로소 남이 없던
내 꿈을 꿀 수 있게 되어
So I bought some comics
두 발엔 별, super comet
친구의 엑신을 받을 땐 기뻤지
엄만 과민했지만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나중에 안 거긴 하지만
난 밖을 볼 수 있었지 벽에 창 없이도
막힌 창 문으로 나와
다시 창 없는 방에
틀어박혀도 내 삶이 보이지
재에서 세운 빌린 작업 방에
막힌 창 문으로 나와
다시 창 없는 방에
폰 없이 안부를 전하네
What's good
아직 별이 보여 창 없는 지하방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