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가 함께 했던 날
서교동 거리 작은 클럽에 가던 날
수줍게 웃던 네가 또렷하다
수줍게 웃던 너 끝내 사라져 버린 날
감정에 못 이겨 문자를 보내봐
20분 뒤 짧은 문장 몇 개가 전부야
내 향기가 좋다며 품에 안기던 네가
가차를 타고 만난 부산역 거리야 난
i told u love u love u love u
don’t say good bye 난 못 떠나
안 변하니까 천천히 돌아와
i told u love u love u love u
술에 취한 밤 너를 바라봐
우리 만난 날 그곳에 다시가
여름날이 기억나네 우리가
함께 행복했던 시간이 참 많아
선인장을 선물해줘 넌 말이야
봄가을을 좋아했어 따뜻한 네가
시간이 흘러 아픔은 무뎌지지만
감정은 깊어져 너만 보인다 말이야
서랍 속 갇혀있는 네가 준 흔적 다
손바닥 모래처럼 빠져나와 내 품에
i told u love u love u love u
don’t say good bye 난 못 떠나
안 변하니까 천천히 돌아와
i told u love u love u love u
술에 취한 밤 너를 바라봐
우리 만난 날 그곳에 다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