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모였네
너도 얘도 쟤도
영사기가 비추는
우리네 어제들
하루만 살자던
하루가 모여서 이뤄낸
많은 것들이
물처럼 흘러가네
치열했고 미련했던
지난 2년간에
시간에 값을 매기자면
이건 아마 platinum gold
let it slow-burn 불씨가
더 멀리 날아가게
내 지도 내가 밟은 곳
그 반의반만해
파랑새 그 점쟁이가
말했던 내 팔자
지독했던 그 사랑도
떠나가버릴 팔자
if you gotta go
then gotta go ho
우린 다 감정개념들의 파블로프
사랑도 사람도
어차피 영원한 건 없지
그저 느낀 대로 do and show
내 감정에 먹지
내 불씨가 네 가슴에
전해지길 바래
장작불 내 옆자리
네가 앉아있길 바래
good night
우리 절실한 게
시간의 낭비야
just come around and chill
아직 늦은 밤이야
맥주 bonfire yea
feelin' hella good
밤에 밤을 잡어
결국 좆되는 loop
우리 절실한 게
시간의 낭비야
just come around and chill
아직 늦은 밤이야
어차피 타들어 가는 거
기름 부어 let it burn yay
돌이켜보면 나쁜 놈이 어딨어
내가 네 사람 아녔던 거지
괜히 멀끔한 척 안 해도 돼
네들 좋으라고
사는 삶이 아니야
사람과 사람 다
내려놓는 게 알보칠
얕고 넓은 관계
뒤통수 가렵지
갈놈은 미리 가라고
it just another day man
Vacay처럼 보낸 하루가
내 페이데이
배알꼴리는 새끼들이
괜히 겐세이
인스타만 보면
여기 살기 좋은데야
왜 밤만 되면 다들
술을 약처럼 들이부어
원럽은 개뿔
I got no love for them
어깨 힘 좀 빼고
늘어져 있어도 돼
그 표정 하나하나
작은 프레임 안에 담아
내일이 돼봐야
어제가 소중한지 알아
우리 절실한 게
시간의 낭비야
just come around and chill
아직 늦은 밤이야
맥주 bonfire yea
feelin' hella good
밤에 밤을 잡어
결국 좆되는 loop
우리 절실한 게
시간의 낭비야
just come around and chill
아직 늦은 밤이야
어차피 타들어 가는 거
기름 부어 let it burn yay
다들 변해도 시간
가는 건 변함없지
가불로 땡겨 시간은
돈 money money
Bonfire 우리 사이 주파수
달천동 723번지 마당에 개도
떠날 건 떠나고
지켜낼 건 지켜내야지
28 전에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밥그릇 앞에선
다 낮아지는 법
로맨스 같은 건
다 강남 럭셔리야
촌놈 state of mind yea
나 구른 대로 벌고
번대로 굴러 데낄라보다
더 진하게
공단서 나고 자라
내 동공은 탁해
두 눈꺼풀이 더 무거워지기
전에 가야 돼
더 멀리 늘상
얘기했던 거기로
바이크 타고 한반도
땅끝 그 어디로
그 베이스 위에 달은
또 그믐달이길 바래
나 갈때 편히 누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