编曲 : phitre
是因为工作疲惫吗
일이 피곤했나
怎么偏偏今天 一两杯酒就倒
오늘따라 한 두 잔에 퍼지네
是因为一口气
반 뼘짜리 위로
灌了半瓶酒吗
한숨 피우고 나니
心情稍微好转
기분이 좀 나아지네
最近的生活
요즘 들어 사는 게
春秋日般美好的事物
봄 가을 같아 좋은 건
全都稍纵即逝
다 짧게 지나가
有个人 不是我
어떤 이는 내가 아닌
把我变成了我
나로 나를 만들어
像擦肩而过般
들었다 놓곤
离我而去
스치듯 내 곁을 떠나가
是我变得强大
내가 강해졌던 건지
还是变得麻木
무뎌졌던 건지
一年中一两次
일년에 한 두 번
心酸哽咽
울먹임을 다했던 내가
泪眼婆娑
눈물이 다 나네
被遮挡的路
가리워진 길
当那首歌
그 노래가
进入我心中
내 마음에 들렸을 때
稍微融化了
조금 녹았어 이유는
都是因为压力
다 스트레스야
不愿屈服 咬牙坚持
무너지기 싫어 버티고
不愿消失
증발해버릴까
紧紧握住的时候
꽉 쥐고 있던 대가
艰难痛苦时
힘들 때 아프게
请尽情痛苦
그냥 울어도 돼
更伤心一些
더 서럽게
悲伤消逝时
슬픔이 갈 때
待眼泪凝固
눈물이 그칠 쯤에
用我的拇指轻轻拭去你
내 엄지로 네 눈 밑을
眼角的泪珠
쓸어 줄게
心烦意乱
짠해 다 그런 거지
为何全都如此
뭐 라며 내가
我拿着烧酒瓶时
소주병을 깔 때
快40岁了
마흔이 다 돼
第一次学会时 你的手
첨 배웠다는 너의 손에
笨拙拿起的烟
어색하게 들린 담배가
喷吐的烟雾
뿜어내는 구름이
像在拥抱我们
우릴 안아주는 것 같아
忍住的咳嗽夹杂着欢笑
참았던 기침 섞인 웃음이
瞬间炸裂 聊以自慰
터져 나와 잠시나마
好像不是一个人
혼자가 아닌 것 같아
我们互称
우린 서로를
朋友对吧
친구라고 부르지
暂时的忧郁和不幸
때론 우울이란
名为懒惰的大网
불운이 날 막아서
把我困住
나태라는 그물이
全都在自己的道路上一帆风顺
다들 자기 갈 길 잘 가는데
好像只有我停滞不前
나만 멈춰선 것 같아
这样没关系吗 这样的问题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물음이
在脑中挥之不去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一直无力地
계속 무력하게
与现实格格不入
현실을 겉돌다 보면
我有时像幽灵
때론 내가 유령 같애
孤独就像坟墓
고독은 무덤 같애
你总是从那里
넌 그 속에서
将我救出
날 언제나 꺼내줘
就像这首歌的副歌
이 노래 후렴 같애
艰难痛苦时
힘들 때 아프게 그냥
请尽情痛哭 更伤心一些
울어도 돼 더 서럽게
悲伤消逝时
슬픔이 갈 때 눈물이
待眼泪凝固 用我的拇指
그칠 쯤에 내 엄지로
轻轻拭去你眼角的泪珠
네 눈 밑을 쓸어 줄게
讨厌独自一个人
혼자가 되기 싫어
虽然今天也
오늘도 누군가를 붙잡고
抓紧了谁没有落单
혼자 두지 않지만
回家的路
집에 돌아오는 길은
还是很孤独 开着电视
역시 외로워 TV를 틀어놓고
等待睡意来临
잠이 오길 기다려
众多的评价中
수 많은 평점 속에
想和不对我评分
날 채점하지 않는 몇몇과
那样的人在一起
오래 함께 하고 싶네
寂寞的一天的门槛
적막한 하루의 문턱을
可以跨过
넘어갈 수 있게
我可以活成
내가 나로 온전히
完整的我
살아갈 수 있게
偶尔特别虚无
가끔씩은 지독하게 허무해
为什么想要活着
왜 사나 싶어
我到底
도대체 난
想去哪儿
어디로 가나 싶어
带着冠冕的假面
그럴싸한 가면을 써
现在变得熟悉的 带着假面
이제는 익숙해진 가명을 써
这是我想要的吗
이게 내가 맞나 싶어
这样子毫无头绪徘徊时
이렇게 갈피를 못 잡고 헤맬 때
谁与我同行 谁与我作伴
누군가 같이 있어준다는 건
无法衡量的价值
계산할 수 없는 가치
如谎言一般 只剩空壳的世界
거짓처럼 껍질만 남은 세상
我们互相像玩笑一样
우린 서로를 장난처럼
不是简单的判断对吧
간단하게 판단하지 않지
精疲力竭时 暂时闭上双眼
힘에 부쳐 잠깐 눈 좀
是多么辛苦
붙여 얼마나 고됐을까
在风雨消逝时
바람과 이 비가
等等再走吧
지나갈 때 까지만 기다렸다가
艰难痛苦时
힘들 때 아프게
请尽情痛哭
그냥 울어도 돼
悲伤消逝时 待眼泪凝固
슬픔이 갈 때 눈물이 그칠 쯤에
用我的拇指轻轻拭去你眼角的泪珠
내 엄지로 네 눈 밑을 쓸어 줄게
기다렸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