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한 속과 밤이 되는쯤에야
부릅떠대던 눈을 풀어줄때야
시끄럽던 술집이 넌 싫어서
누군가의 전화엔 폰을 꺼둬
주변 친구들은 말야
말같지도 않은 위로나 던진단
사실을 알아버렸지
난 막 퍽퍽한 시간을 보냈단말야
치덕하게 꾸며가네
이 세상 모른척이 많아
나 하나따위가 죽던가
살던가는 모를 일이야
너조차 이런 말안에
공감해버리기 이전에
도망칠 곳을 마련하게
내 땅 아래 너를 둔다해
널 쏘던 씨니컬한 눈초리의
그 세상도 방법을 주네
돌아갈곳을 내게로
너를 밀던 비지니스 속 냉정하던
그 세상도 방법을 주네
돌아갈 곳을 내게로
갇혀버린 네 패턴 속
도망갈 곳 하나를 찾기엔
틈 하나 없게 느꼈겠지만
여기엔 도피처 하나가 있어
다놔버릴땐 또 내게로 내게로
Tell me where you where you at girl
나 그냥 데리러 갈게
위치 기분 계절 보내줘
텁텁하네 이 하루는 너에게는
많이 서운할법도 한 그런 너에게
이 세상이 얼마나
거대해보일지 상상조차 안가 난
이상형 말해주면 그대로 될게
다들 적응하랬지만 그건 숨 막히기에
벨 누를 용기가 없어
정류장을 지나쳐
몇 정거장 걸어야 하는
수줍음 많은 넌
이내 그리워 하겠지
어릴 적 할머니의 부엌에서
느꼈던 평안과 넉넉함 결국 love
시간이 이미 너의 일부를
뜯어먹었다거나
너무 멀리 어딘지 모를 곳
길을 잃었다
그렇게 느껴진다면
나 가진 모든걸 털어서라도
반드시 다 돌려놓을거야 다
널 쏘던 씨니컬한 눈초리의
그 세상도 방법을 주네
돌아갈곳을 내게로
너를 밀던 비지니스 속 냉정하던
그 세상도 방법을 주네
돌아갈 곳을 내게로
갇혀버린 네 패턴 속
도망갈 곳 하나를 찾기엔
틈 하나 없게 느꼈겠지만
여기엔 도피처 하나가 있어
다놔버릴땐 또 내게로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