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왜 나의 잘못마저 사랑 하나요
그대가 싫다고 떠난 날 기다렸나요
얼마나 더 모질게 그댈 괴롭혀야
나 같은 여잘 그댄 잊을 건가요
그대는 왜 날 아빠처럼 아껴주나요
왜 나의 이기심마저도 사랑 하나요
나 땜에 까맣게 타버린 가슴으로
그대는 왜 날 자꾸 용서 하나요
이젠 난 느낄 수 있죠
또 다른 사람과의 이별이
그대 사랑을 느끼게 했죠
난 버림 받는 게 얼마나
아픈 상처뿐인지 이제야 느낀 거죠
그댈 다시 찾아 갈 용기조차 난 없었죠
그대 앞에서 난 용서조차 빌 수 없어서
하지만 그대는 내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편하게 날 보며 웃어주네요
그대 사랑 앞에서 난 너무 작아 지내요
그대 사랑이 난 너무 벅차 울고 있어요
그대에 가슴에 안겨
흐느끼는 나의 어깰
그대는 여전히 감싸
주내요 예전 그대로
그대 왜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나요
내 볼에 흐르는 눈물만 닦아 주나요
차라리 날 원망하고 미워했다면
내 맘이 조금은 덜 괴로울 텐데
그대는 나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그대를 아프게 해도 날 사랑 하나요
나 같은 여자가 무슨 매력 있다고
언제나 변함없이 맞아주나요
이젠 난 느낄 수 있죠 또 다른
사람과의 이별이
그대 사랑을 느끼게 했죠
난 버림 받는 게 얼마나
아픈 상처뿐인지 이제야 느낀 거죠
그댈 다시 찾아 갈 용기조차 난 없었죠
그대 앞에서 난 용서조차 빌 수 없어서
하지만 그대는 내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편하게 날 보며 웃어주네요
그대 사랑 앞에서 난 너무 작아 지내요
그대 사랑이 난 너무 벅차 울고 있어요
그대에 가슴에 안겨 흐느끼는
나의 어깰 그대는 여전히
감싸 주내요 예전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