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 추억이 돼 버린 것만 같아
넌 항상 내게 기다려 달란 말만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마치
불쌍해 보여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
내겐 너무 아까운 시간이야
그 순간이
되돌리고 싶진 않아
내 머릿속엔 네 이름이
이젠 지워 버리고 싶어
모든 걸 털어 깨끗이 Nothing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그땐 너와의 시간을 다 지웠어
한땐 내 전부였던 너
내 가슴 속에 남긴 너의 흔적에
아파할 시간이 아까워 Good Bye
넌 왜 그랬는데 이제 와서
니 옆에 내가 없으니깐 좀 그래
내가 보고 싶다고
조금이라도 그립다고
지금 당장 솔직히 말해
난 못해준 게 없는데 뭘 더 바래
아직까지도 아픔 슬픔 지난 기억
모두 상처로 남아 있는데
언젠간 너도 잊지 못하고
내가 그리울 거야
내 생각이 날 때마다
넌 오늘도 울 거야
넌 아직까지도 외롭지
이별이란 상처를 치유받지
못한 채 혼자서 이겨내야
한다는 그 이유
널 만난 내가 바보야
너 같은 남잔 다 똑같아
왜 이제서야 알았다는 걸
너란 놈 다시는 안 만나 Good Bye
두 손 마주 잡고 너와 걷던
추억 속 그 길이
왜 이제서야 나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건지
지워지지 않아 네 이름
가슴 속 깊이 새겨져
잊고 싶어 안간힘 써 봐도
벌써 날은 지나고 지금은 새벽녘
우리 처음 만난 카페에 앉아
아무리 기다려 봐도 넌 오지 않아
혼자서 노력하면 뭐 해
다 부질없는 짓
이제야 깨달았어
난 혼자라는 사실
그땐 너와의 시간을 다 지웠어
한땐 내 전부였던 너
내 가슴 속에 남긴 너의 흔적에
아파할 시간이 아까워
널 만난 내가 바보야
너 같은 남잔 다 똑같아
왜 이제서야 알았다는 걸
너란 놈 다시는 안 만나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