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서
해는 어두워지고 밤은 깊이 흐르고
집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 사람들 속에
하나 둘 씩 켜지는 무심한 저 가로등 따라
오늘도 걸어가는 난 어디로 어디로
아득해진 거리에서 길을 잃고 물어본다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우두커니 바라보다 긴 한숨으로 눈을 감는다 이대로
Oh oh oh 난 어디로 oh oh oh 난 어디로 어디로
아득해진 거리에서 길을 잃고 물어본다
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우두커니 바라보다 긴 한숨으로 눈을 감는다 이대로
Oh oh oh 난 어디로 oh oh oh 난 어디로 어디로
더 멀리 떠난다 지금 이 자리에서
오늘도 걸어가는 난 어디로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