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에집어삼켜질때
이미나는없었어
가질수없다면버릴게
겁먹은아이처럼울어난
후회속에서살거인데
내가찍은발자국훔쳐봐
아직은낯설은밤
일과가족다잘하고싶었어
아들들어봐아빤널가져기뻤어
근데말이야엄마를뺏긴거같아서
지금내상황다
그건니탓인거같았어
추하지내추락 의탓을
너로돌린다는게
내얼굴에토악질
무관심에뭐한가지도제기능을
못하는난모두에게무가치
잊혀지면털고떠날거라했던말
때가 된거같아이젠
하고싶지않아원망
이기적인걸알고있지만뱉어난
니눈물도와닿지가않아
내속은다엉망
무언가되고싶던난
무언가가되었고그다음
길을잃어자꾸만이젠멈춰자그만
다부서지고남은자그마한나
You were a star 매일밤
생각하지가장밝게빛나던
그날에두고온날
이젠놓아주고파 안녕기타
i'll let you go
스쳐가는그말에상처
스쳐가는그말에위로받으며
반복되는굴레속을곡예하며사는
딱히최악도최저도
아닌어떤곳에표류하고있어
그이상은나의욕심인듯
내팔과다릴내어주고도
지키고싶은게생겼다는건
참사람을간사하게만들더라
절대결과로나타나지않을
그많은경험들이
주는허무함은삶을
참간단하게만들더라
산전수전다겪다보니까
이제는무뎌진
바닥을친자존감이리살운명이려니
싶더라고 걍적당히포기하고사는게
이쯤하면됐어
뭘더보태가살려하니
고인물나오는머리로철든척
살아가야하는부류를
어른이라고부르고
모든다감싸안아보라고
이서울한기에널어놓은
말라비틀대는을그마저도얼어버려
괜한피해의식덕에늘
날이서있는말투
그걸받아주는아내는
무슨죄였을까
그녀의조각난ego
알면서어떠한위로도못한채
애꿎은기타만만졌네기껏
사랑한단말못이어했던
약속들을지워
난제발부탁이야
내딸이날닮지 않길바래
누군가되려애쓰지말고
너자체였으면해
아빠는아빠를사랑하지못해서
타인기준에서맞춰살다
결국진꽃들만가득한동백섬
You were a star 매일밤
생각하지가장밝게빛나던
그날에두고온날
이젠놓아주고파안녕기타
i'll let you go
바깥은시끌시끌해
나만섬있든말든 해
누군가가왔다간듯한
흔적조차없는그곳에
아무도찾지못하게숨고싶어난
내이름불러줄필요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