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쯤인가내전회사와계약후
들뜬마음으로마음껏
야씨발이게꿈이냐너도좋아했잖아
jkyun형과팀이다임마
난꿈을이룬것만같지너도어줍잖은
회사 때려치고빨리rap 해
한심한새끼술이나따러넌
너같은새끼랑꿈타령하고싶지않아
집안타령하네또이새끼가어?
엄마한테당장1,20 주는게대수냐어?
딱4년전내꿈은저런모냥새로
자라커왔지지금의내가있기까지
대단한거아님인정.
이제서야저자식한테
겨우술한잔사면서저말주워담지
발전 이란단어속잘찿아봐숨어있어
니두손에쥐어질두꺼운빗자루쓰레받기
인생이원래내지나온자리똥닦기면
그건너무슬프니까그냥후회없이살기로해
작년쇼미탈락후 헌혈증꽉쥐고
무균실에서내가본건씨발통편집뿐
yeah 더는없지더는없어이제내게노력과
열심힐바란다면엿줄게.
20대후반이제곧서른넘어가는
내게 아직도용돈쥐어주는우리엄마의
걱정은내vision보다또아프지않길바라면서
아프게나아미안하다고더필요한건없냐하셔
야이씨이건아니지니가봐도아니지?
근데내혈액 암에보험들자던엄마말에
씨발내가아픈데도돈이중요하냐고
병원에서깽판쳐가드손에끌려나온난데
그때날울면서달랜엄마의찢어지는속
그보다도살고 싶어아무나원망했던나에겐
오래전부터원망한아빠도있었네겸상도오래됬지
좋았던기억도언제였냐는듯다잊었지
아마아빠의첫집과차는
엄마의20대땀묻은결과물
그게아빠의욕심에무너진걸이곡에
까발리는건아들아닌남자로첫내미는손
또날나았던아빠의나이와
가까워진아들로써시작할첫내미는효
이제날비롯한 아빠도
무거운짐을내려야지평생가져가도
이제진짜볼수없을때
더슬플께뻔하잖아
채점받는삶을욕하는
내가이래도되겠어
모범이 되는삶이감옥같던건
넌아빠처럼안될자신있냐고했던
친구의말부터, 나부터
모두에게두부를건네고
걸어나와야지날위해열심히던내회사도
그저감사한맘 으로품에안고
그다음은내게기댈거는모든이들에게잘있어
이제부터열심히하지말고즐겨
잘했어
난알어너참많이노력했던것
잘했어
내가 뭘하던실망말고즐겨
잘했어
나역시너에게어떤바램도없어
잘했어
숨만쉬며살고싶지않아
그런삶을원했다면나는아마
내삶을애써경쟁구도 에
내던지고매일밤마다날
괴롭힌음악이뭐가필요해?
내혈관속엔암이흘러
근데도멈추지못했어독한담배술도
니가날욕할꺼면봐봐내 혈액수치
어땠을지어땠을지
너나나나죽자고살잖아영원하단다이아
도얼마전깨진다는걸알았어이젠말할께
내가어떻게살든
그래나는괜찮아이제그만걱정하고
죽는날내얼굴이환한
웃음이길바래
어제one night 한얘길할때처럼
그저웃음이길바래
날차버린그녀를욕할때처럼
웃음이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