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feat.태완)
넘실대는바다바람
두발모래에닿을까
너를등에업고뱃사장
그끝에앉아나누던사랑
무겁지라며넌묻지만
나는정말로괜찮어
너만행복할수있다면
난슬픔속에서라도웃겠다
취기가오른네얼굴
갑자기흘러내린네눈물
엄지를꾹눌러닦아보지만
잊을수가없던눈시울
너를껴안고있던
내가말했잖아
이짧은두발로
이작은두팔로
네가힘들때
슬피울고있을때
누구보다빨리
달려가겠다고
너의품에안겨
사랑을속삭이며
호텔에서내려다본
부산의야경천체
망원경으로도
절대볼수없는
바다보다깊은너의마음
아름다운밤알수없는
두려움에떨고있는나
겨울이오기를
설레이는맘으로
손꼽아기다리고있는너를
축복하곤있지만
난무서워차가운바람
상처뿐이었던
지난사랑니가
홀연히떠날까봐
나는그게정말두렵다
몸은늙어가는데
왜맘은그렇지도않을까
사랑은깊어져만가는데
왜확신은서지않을까
욕조에눕혀
내투박한손길로
조심스레너의머릴
감겨줬어
눈을감은네입술에
나는살며시
사랑한다면서
입을맞춰봤어
빙그레웃어주는네모습
밤새나는포옹과키스
난아무데도안가
네곁에있잖아
세상의시선따윈
신경쓰지않아
무엇보다특별한사랑을줄래
그누구도흉내낼수조차
없게내품에서잠이든
그대위해불러주고있는
사랑의노래
사랑이커갈수록질투가더해져
네주위의남자들이
이상하게싫어져
난사랑에빠졌어
그대품에안겨서
그냥이대로
난잠들었으면좋겠어
Said i word to my mother
You know there's no one
Above ya'할수있어모든걸
I'll give u everything
To luv ya'너라면
어떤것도두렵지않아
두려워하지말아말했던
그때알잖아
Something'i can't say
할수없던말
Something's not okay
But you know that i luv you girl
약속할게눈물
흘리지않게한다고
약속할게
너를다시안아줄수있다고
못난나라서
아프게한게나라
내가갈께
내가갈께다신힘들지
않게약속할께
약속할게
내가갈께
내가갈께
약속할게
약속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