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를 게 없어 나의 하룬 너로 시작해
날짜가 바뀌어서야 헤어져
이젠 익숙한데
아무렇지 않게 너와 다음 약속을 잡아
아무렇지 않게 너는 그냥 내 손 잡아
너와 걷는 서울 상관 안 해 어디든
습관처럼 하는 전 여친 얘기도
너를 지치게 한 일 얘기도
풀릴 만큼 해도 돼
어제는 왜 그렇게 많이 마신지 몰라도
오늘은 전부 다 내려놓은 채 쉬자고
함께하는 시간 이대로 난
멈췄으면 해
Baby give me some your love
수많은 단어 대신 이 노랠 골랐어
네가 없음 비가 내려 가득 잠겨
무지개 뜨면 넌 내 눈에 담겨
새살이 돋을 거야 너의 상처엔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게 안겨
모자람 없이 채워 넣자 우리 감정
내 옆일 때 대체 누가 너의 기분을 망쳐
나쁜 말은 나오려다 너를 보고 삼켜
좋은 것만 보고 싶어서 난 너를 봤어
별것도 아닌 일에 별것처럼 느껴
짜증이 날 땐 뻥 터트리자 풍선
난 네가 처음 겪는 타입일 거야 아마도
걱정은 하지 마 문제없잖아 하나도
네가 없는 서울 텅 빌 거야 어디든
습관이 되겠지 너와 걷던 이 길은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그냥
나랑 있어 줬음 해
어제는 사실 기억도 잘 나지 않을 만큼
오늘의 네가 멋지다고 하면 넌 아마도
거짓말하지 말라며 웃겠지만
진짜라니까
Baby give me some your love
수많은 단어 대신 이 노랠 골랐어
네가 없음 비가 내려 가득 잠겨
무지개 뜨면 넌 내 눈에 담겨
새살이 돋을 거야 너의 상처엔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게 안겨
Baby
수많은 단어 대신
Baby
수많은 단어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