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약을 삼켜서 (feat. 수잔)
Composed & Lyrics by ColdoK, 차명선
하늘이 회색빛으로 물들면
마음마저도 그 빛깔에 젖어가요
담아보면 한 그릇도 못 채울
외로움인데 뭐가 이리 무거운지
우리의 꿈을 꿀 때마다 난
조금은 불안해지지만
한 알의 약을 삼켜서
우리의 모든 고뇌를
잠재울 수만 있다면
세상은 아름다울 텐데
자꾸 욕심을 부려요
자꾸 당신을 보채요
욕심인 걸 알면서도
그대는 바다이기를
바래
내 생각도 그래 너
투정 부릴 때에도
말은 그렇게 해도
늘 웃음 짓고 있어,
또 가끔 과할 정도의 외로움에 취해
세상을 어둡게 만들고 꿈속으로 피해
그러지 마 네 말이
틀어지면 내 맘이 더러
쿵쿵 떨어질 것 같단 말야
(거짓말처럼 내 앞엔 그대가 있어)
I just want you take a complete night
내 생각 안 해도 돼
너만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면 돼
그저 내가 너의 기둥이었으면 해
질문 있으면 해
한 알의 약을 삼켜서
우리의 모든 고뇌를
잠재울 수만 있다면
세상은 아름다울 텐데
자꾸 욕심을 부려요
자꾸 당신을 보채요
욕심인 걸 알면서도
그대는 바다이기를
바래
당신을 바라보는 게
당신을 곁에 두는 게
내 몫이 맞는 건지
내 일이 맞는 건 진
몰라
한 알의 약을 삼켜서
우리의 모든 고뇌를
태워버릴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요
자꾸 욕심을 부려요
자꾸 당신을 보채요
욕심인 걸 알면서도
그대는 바다이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