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wake up, I'm here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봐
Baby I love you 나는
아름다운 널 또 보고 싶어서
길고 긴 열차 타고 밤을 건너왔어
보랏빛 새벽을 지나
너에게 가는 길은 파도
물살을 가르고 기차는 힘차게 나아가
도착해서 발을 내딛으면
촉감 좋은 잔디를 밟을 수 있어
창밖 풍경 햇살에 잠긴 기분
널 만날 순간만을 생각했어
내 심장은 너무나 빨리 뛰어요
같은 마음으로 날 기다리고 있겠죠
어서 내게 달려와 안겨주세요
조금만 참으면 우린 만나게 될 거야
Baby you would never know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었어
조금만 기다려줘
Baby I'm finally here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봐
I see 초록빛
다시 피어날 걸 알았지
길고 긴 겨울이 가면 볼 수 있다고
이뤄질 말일까
아득히 멀어 보여도 멈추지 않고
차가운 땅이 녹기 시작하면
어린잎들이 수줍게 날 반기고
나의 계절 그대가 와준다면
내 모든 세상을 내어줄 수 있어
내 심장은 너무나 빨리 뛰어요
같은 마음으로 날 기다리고 있겠죠
어서 내게 달려와 안겨주세요
조금만 참으면 우린 만나게 될 거야
너무 빨리 달려 몸이 떠오를 것만 같아
조금만 기다려줘
보고 싶은 너의 얼굴
아, 뭐든 견딜 수 있어
두 눈 감고 숨을 더 참아야 해도
(두렵지 않죠)
망설여질 게 없죠
혹시 내가 보인다면
어서 손을 뻗어 날 안아주세요
그리웠던 그 말투로 날 반겨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