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무게가
배가되어 감당할 수 없어
잡고싶어도 잡을 수 없는
그래도 행복을
빌어 준다는게 미친 짓
술에 취하면 네게 전활 걸까봐
너를 힘들게 할까봐
술에 취하면
너의 집 앞에 갈까봐
애써 눈붙인 널 깨울까봐
헤어졌다는게 실감이 안나
금방이라도
네가 웃으며 달려올 것만 같아
이렇게 헤어질거면
지키지도 못할 약속들은
왜 그리 많이 했니
나도 알아 내가 못난거 못나도
너무 못나 널 잡을수가 없단거
행복하게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단 약속만 이게 몇 년째
너의 불행을 차마 내가 견딜 수 없어
넌 더 큰 사랑 받을 자격있어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그 말
그저 이별의 변명인줄만 알았는데
술에 취하면 네게 전활 걸까봐
너를 힘들게 할까봐
술에 취하면 너의 집 앞에 갈까봐
애써 눈붙인 널 깨울까봐
후회할까봐 주저앉아 울까봐
그래서 더 마시고 싶어
그래서 더 취하고 싶어
후회할까봐
안 그럼 더 후회할까봐
그래서 더 마시고 싶어
그래서 더 취하고 싶어
그래서 더 마시고 싶어
그래서 더 취하고 싶어
그래서 더 마시고 싶어
네가 너무 보고싶어
난 아직도 믿을수 없어
우리사랑의 끝이 행복이 아닌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