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랑 있어 행복하다던
마냥 밝기만 했던 너의 미소
만약 우리 둘 소원해진다면
바람 불듯이 비껴갈 거라던
그때가 생생해 내가 너무 순수했던 거니
뭐 그리 복잡해 그냥 우리 둘이면 좋다고 했던
너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나는 어쩌라고 대체 어쩌라고
내가 없는 거처럼
넌 등만 보이고 있어
거짓말처럼 yeah
달라진 니 온기에
눈물도 메말랐어
나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아서
날카로운 우리 사이 붙잡고 있어
한두 번도 아냐
잘 넘어왔잖아
아무 일 없단 듯이 돌아 올거라 믿고 싶어
이번엔 좀 달라
처음 보는 차가운 니 표정에
나 몸이 떨려
날 다시 꼭 안아줘
너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나는 어쩌라고 대체 어쩌라고
여전히 니가 좋아 근데
안되는 건 안되는 거잖아
그냥 편한 친구로 돌아갈 순 없을까
좋았던 날들은 선명하지만
보다 불안한 마음이 더 컸고
다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지만
누구나 겪는 아픔은 아니었잖아
한 번만 조금만 더 얼마나 더
그때도 지금이랑 달라지는 건 없을 텐데
널 얻은 대가가 우릴 잃어야 끝이 나는 거라면
그렇게 하고 싶어 이젠 놔줘 제발
너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나는 어쩌라고 대체 어쩌라고
그냥 나랑 있어 행복하다던
마냥 밝기만 했던 너의 미소
만약 우리 둘 소원해진다면
바람 불듯이 비껴갈 거라던
그땔 잊어선 안돼 우릴 잊어선 안돼 나를 잊어선 안돼
그땔 잊어선 안돼 우릴 잊어선 안돼 나를 잊어선 안돼
너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나는 어쩌라고 대체 어쩌라고
너는 어디에
너는 어디에
나는 어쩌라고 대체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