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路 (대로)

떠나간 거는 떠나간 대로
흘러간 거는 흘러간 대로
뭐, 때론 좀 힘들 때도 있겠지만
나 좋을 대로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난 먹고 싶어 배부르게
PC 게임을 밤새도록 매일
끝판왕을 다 깨버리게
그냥 아예 사야겠어 우리 동네 피시방
고도비만, 포화지방 전부 다
해 버릴 거란 말이야
훨씬 많은 시간을 귀한 저 돈보다 더 벌어버려
써도 남아 털어버려도 뭐 여유로울 정도로
남들이 나보고 하는 말마저 가려울 정도로
부자가 되어 버릴 거야
밤도 새워 버릴 거야
내 한계를 깨버릴 거야
아마도 내 머릿속 많은 욕심들과
내 현실들, 음악을 대하던 초심,
생각이 넘치는 밤의 고민들,
뜻밖에 온 많은 돈,
지금의 나를 만든 것, 나를 망친 것,
그것마저 다 지나치고
맞이할 새로운 날의 아침은
괜찮을 거야 어쨌든
떠나간 거는 떠나간 대로
흘러간 거는 흘러간 대로
뭐, 때론 좀 힘들 때도 있겠지만
나 좋을 대로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yo its your boi lil
여전히 잘 지냈지
조금도 이 시간이
아깝지 않다면 그건 아니지
ATL parking lot pimpin 에서부터 David
후회되는 순간들 역시 가끔은 있지 ye ye
사소한 약속을 까먹는 것부터 ye ye
생각 없이 술을 마셔 아침부터 ye ye
처음 본 여자에게 바로 fall in love ye ye
근데 겪어보기 전에 모르잖아. 어떨지는
IM sayin good bye ye IM Leavin
너무 고마웠지마는 웜맨형
잘 가 그랜드라인
후회로 남지 않기를 루이 형이 말해 singin
떠나간 거는 떠나간 대로
흘러간 거는 흘러간 대로
뭐, 때론 좀 힘들 때도 있겠지만
나 좋을 대로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지나간 일을 애써 걱정해 뭐해 let's ride
이 droptop에 어울리는 노래 that's right
그냥 흘러가는 듯 살기로 해
음악이 주는 이 vibe 걱정은 뒤로 보내
이 도시의 life style 강요해 나잇값
난 원해 나의 삶
치워 너의 가이드라인
난 볼 거야 skyline 일곱 색 WIFI
곧 올 내 prime time과의
여유로운 하이파이브
난 아직 기억해 어제의 어두운 basement
이 구름 위에 펼쳐진 내 눈앞의 rainbow
날씨 따위 걱정 안 해도 돼
버려 그 rain coat
더 높게 올라갈 거야 me and my amigos
here we go~
떠나간 거는 떠나간 대로
흘러간 거는 흘러간 대로
뭐, 때론 좀 힘들 때도 있겠지만
나 좋을 대로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