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편한 대로 하라고 해
그냥 너무 보고 싶다고
하면 나가잖아
아무 때나 불러도 갈게
내가 더 보고 싶은 거
네가 잘 알잖아
어제 너와 마신 술이
다 깰 때쯤엔
바로 네가 보고 싶어서
또 연락을 해
안 그래도 우리
너무 쭉 붙어있어서
요즘 소홀했던
작업은 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요즘 내 일상의 100이 넌데
다른 가사는 재미없네
그래서 널 위한
노래를 적으려
메모장을 폈네 근데
그때쯤 울린 폰 바로 너
너는 오늘 밤 친구들과
술자릴 가질 테니
나보고 올라면 오래
그래 편한 대로 하래
그럼 내가 지금은
불편하냐 왜 이래
야야 그냥 보고 싶다고
하면 될 거 아냐
그럼 내가 뭐 부담스럽다라고
안 나갈 것 같냐
난 네 친구 아니고 애인
그래 넌 불러 날 soulmate
이라지만 더 나를 원해
보이게 불러줬음 해
난 네가 보고 싶을 땐
네 사정도 안 궁금해
조커가 할리를 원할 때처럼
나쁜 마음도 품네
왜 자꾸 편한 대로 하라고 해
그냥 너무 보고 싶다고
하면 나가잖아
아무 때나 불러도 갈게
내가 더 보고 싶은 거
네가 잘 알잖아
난 항상 wait for you
그래 매일 보는 너라도 친구
대신 널 만날 거야 난
네가 책을 보든 또 영화를 보든
널 방해하지 않고 너만 볼 거야
나이 서른 먹도록
내가 가장 많이 한 건
연애라 생각했어서
널 다 안다고 착각했나 봐
네가 날 편한 대로
하라고 할 때면 그게 참
유치하게도 싫지만
cool한 척 꾹 참네
네가 그럴 때마다
묘한 거리감이 느껴져
너의 주변엔 아주 가까운
남사친들이 있어서
난 질투하는
마음 피곤하니
숨기곤 하지만 이건 알지
그 친구들과 내 차이가
뭔지 더 확실하길
욕심이 나지
넌 말할 거야 분명
그게 배려라고
이럴 땐 누나 같네
아주 최고라고
편한 대로 그래
편한 대로 해
새벽에라도 보고 싶다
하면 talk 만하면 돼
난 네 친구 아니고 애인
그래 넌 불러 날 soulmate
이라지만 더 나를 원해
보이게 불러줬음 해
난 네가 보고 싶을 땐
네 사정도 안 궁금해
조커가 할리를 원할 때처럼
나쁜 마음도 품네
왜 자꾸 편한 대로 하라고 해
그냥 너무 보고 싶다고
하면 나가잖아
아무 때나 불러도 갈게
내가 더 보고 싶은 거
네가 잘 알잖아
난 항상 wait for you
그래 매일 보는 너라도
친구 대신 널 만날 거야 난
니가 책을 보든
또 영화를 보든
널 방해하지 않고
너만 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