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져
落叶掉落
근데 그게 마치
可是它就好像
내 어깨에 기대는 너 같아
倚靠着我肩膀的你一样
얘가 니 실루엣을 그리는 것 같아서
它画出你的剪影
또 우수수수 나도 무너지네
又簌簌落下 我也随之瓦解
올해도 한발 일찍 다가온 찬 공기에
今年秋天又早早到来了呢
在冰冷的空气中 今天尤其寂寞
오늘따라 더 외로워
我好像开始悲秋了 babe
나 가을을 타는 것 같아 babe
一个人为了吃日本拉面
走在路上 好像有人在笑话我
혼자 일본 라면을 먹으러
转眼间2015年已经没剩几个月了
가는 길이야 누가 비웃는 것 같아 괜히
你过得怎样
不管怎样都想见一面的你
벌써 2015년이 어느덧 몇 달 안 남았네
最近每时每刻都在
어떻게 지내 넌
折磨着我
어쩌다가 한번 보고 싶었던 너인데
我一到秋天就会变成这样的人
요즘엔 시도 때도 없이 온종일
整个秋天都想把你从脑海中推开
날 괴롭혀
不想一个人难受 我不干了
这像谎言一样的怂角色
난 가을만 되면 이러는 애
别人充其量
올 가을엔 꼭 널 밀어낼래
也就会想想初恋
혼자만 아프긴 싫어 안 해
可我每天都会想起你
이 거지 같은 찌질이 역할
又不是爱你或是存有迷恋
다들 기껏해야
如果非要追问的话估计是回忆
첫사랑 정도를 그리워하던데
为什么只有在秋天
나는 매일 널 떠올려
落叶掉落
전혀 미련이나 사랑 그런 거 아니고
可是它就好像
굳이 따지자면 추억 같은 건데
倚靠着我肩膀的你一样
왜 가을에만
它画出你的剪影
又簌簌落下 我也随之瓦解
낙엽이 떨어져
今年秋天又早早到来了呢
本来男人就是这样
근데 그게 마치
一到了秋天
내 어깨에 기대는 너 같아
就有季节性心情障碍
얘가 니 실루엣을 그리는 것 같아서
突然变得冷飕飕所以有点忧郁
또 우수수수 나도 무너지네
因为心情感觉自己一无所有的
올해도 한발 일찍 다가온 찬 공기에
跟去年或是前年比起来
可能还是比较好的
원래 남자들은 그래
总是突然想离开去到某个地方
가을만 되면 나타나는
不管怎么睡了又睡却还是马上感到疲劳
계절성 기분 장애
心里白白地感觉堵得慌
갑자기 쌀쌀해지니까 좀 우울하네
跟平时比更安静
손에 잡히는 게 하나도 없어 기분 탓에
是重力变强了吗 身体很重
그나마 조금 나아진 거야
没什么深意的一句话或歌词
작년이나 재작년보단
也会让我陷入沉思
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곤 해
我做得好吗
아무리 자고 또 자도 금세 다시 피곤해 uh
总做一些没用的担心
虽然让我操心的事不止一两件
괜히 마음이 먹먹해
我还是要随心所欲
평소완 달리 조용해
包容我的朋友和亲人请加油
중력이 세졌나 몸이 무겁네
落叶掉落
뻔한 가사나 말 한마디에도
可是它就好像
생각이 깊어져
倚靠着我肩膀的你一样
난 잘하고 있는 건가
它画出你的剪影
드는 쓸데없는 걱정
又簌簌落下 我也随之瓦解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今年秋天又早早到来了呢
난 마음이 가는 대로 가
辛苦的话给我打电话也可以
나 포함 친구 가족 다들 힘내
哪怕让我听到声音也行 我会帮你战胜
或许你对我
낙엽이 떨어져
还有残存的爱情吗
근데 그게 마치
不要躲藏 男人的心也是会变的
내 어깨에 기대는 너 같아
快来吧 第一次复合吧
얘가 니 실루엣을 그리는 것 같아서
我连反叛都不知道
또 우수수수 나도 무너지네
你知道吧 我就是普通的男人啊
올해도 한발 일찍 다가온 찬 공기에
你离开之后我也还是一样
忙于尽情的玩乐
힘들면 전화 걸어도 돼 내게
只不过是编出来的孝子
목소리라도 들려줘 나 전부 이겨낼게
突然想起我们单独去过的咖啡店
혹시나 나에게 남은
连热咖啡那烫到嗓子的温度
애정을 알게 모르게
都无视了
第一次离别的悲伤与忧郁
숨기지 마 남자 마음도 가끔 갈대
之前把弟弟的乳液抢来用了几次
어서 와 재결합은 처음이지
还是用了你买来的
하고 반길지도 몰라
因为这有碍哥哥的体面
잘 알잖아 난 보통의 남자야
慢慢的忧郁
到了秋天思绪变多
딱히 니가 없어졌다 해도 똑같아
那些幸福的瞬间
실컷 다 놀고서 바뻤다
突然想起来的才艺晚会
둘러대는 불효자야
并不是迷恋或后悔那种东西
如果非要追问的话估计是回忆
대뜸 생각나 단둘이 갔던 카페
为什么只有秋天这样
이별에 타는 목은 커피의
落叶掉落
뜨거움도 무시했지
可是它就好像
첫 이별의 슬픔 우울
倚靠着我肩膀的你一样
니가 사다 주던 로션 쓰다
它画出你的剪影
동생 꺼 몇 번 뺏어 썼더니
又簌簌落下 我也随之瓦解
이거 영 형 체면이 말이 아냐
今年秋天又早早到来了呢
잔뜩 우울
가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행복했던 순간들이
튀어나와서 하는 학예회
미련이나 후회 그따위 것들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추억 같은 건데
왜 가을에만 이래
낙엽이 떨어져
근데 그게 마치
내 어깨에 기대는 너 같아
얘가 니 실루엣을 그리는 것 같아서
또 우수수수 나도 무너지네
올해도 한발 일찍 다가온 찬 공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