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 눈빛
锋利的眼神
차가워진 표정
渐冷的表情
왜 이렇게까지 올 문제도
本不至于走到这一步
아닌데 여기까지 온 건지
为何会闹成这样
돌아서는 널 붙잡은 내 손,
抓住转身欲离开的你
뿌리치는 너의 손길에
你甩开我的手
우리가 같이 걸어온
我们一起走过的路
이길이 점점 흐릿해지는 것
渐渐模糊
같아서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땐
想与你对话时
유리벽이 사이를 갈라놓은 것처럼
却像隔着一面玻璃墙
내 말은 들리지 않았고
你听不见我的声音
너의 말도 작아져 가고 있어
你的声音也越来越小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놓쳐
我们错过了回去的路
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在这彼此交错的空间中
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仅留下结节无法再相连
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不 是我没有那样去做
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是我放手没有再去理会
신호등이 바뀐 걸 알아야 해
我本该意识到信号灯的切换
돌아가고 싶어도,
即使想回去
돌아보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也不应该再回头去看
널 놓친 내 손이 허공을 잡으며
错过你 我在虚空中挥舞双手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채로 서있어
什么都没抓住 傻傻地站着
상처도 아무는 시간이 필요한데
伤口也需要时间愈合
우린 그 시간이 없는 것
但我们似乎没有这样的时间
같아서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땐
想与你对话时
서로 등을 많대고 있는 것처럼
两人仿佛都背对着彼此
넌 나를 보질 못하고,
你看不到我
내 눈 속에서 넌 작아져가고 있어
我眼中的你也渐行渐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놓쳐
我们错过了回去的路
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在这彼此交错的空间中
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仅留下结节无法再相连
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不 是我没有那样去做
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是我放手没有再去理会
이유 없이 마음을 할퀴어
毫无理由地划伤心口
당연한 일이잖아 받아들이자
理所当然地去接受
그 당연한 일들이
这理所当然的离别
다툼의 상처 보다 아플지 알면서도
明知道比争吵更加伤人
우린 어긋나려고 하고 있어
我们依然在错过彼此
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在这彼此交错的空间中
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仅留下结节无法再相连
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不 是我没有那样去做
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是我放手没有再去理会